KPOP스타 출신 권진아의 노래인 "그대만 보여요"가 나왔단다. 너포위OST라고 한다.

일단 너무나너무나 반갑다. 생각보다 너무 빨리 권진아의 목소리를 들을수 있어서다.

너포위 비시청자로서 진아의 OST가 나왔다는 뉴스를 접하고 나서야 잽싸게 찾아서 들어봤다. 

일단 피아노가 권진아의 첫 출발을 앞장서서 응원하는 듯한 느낌이 들어 나쁘지 않다. 

정말이지 권진아는 이 나이에 이런 노래를 이렇게 부를수 있다는게 신기할 따름이다.

실력자의 등장을 알리려는 의도라면 성공했다고 본다. 

아쉬운 점은 노래가 진아에게 좀 무거운 듯하다. 너무 치장이 많아 무거운 옷을 입은 듯한 느낌.

연주와 멜로디, 가사 내용이 지금의 진아의 나이에 조금 과하다는 느낌이 든다.

하지만 이런 것들은 OST의 특징 때문일 거라는 생각이 든다.

권진아는 복잡하지 않고 편안한 멜로디에 자기 목소리를 얹어 감동을 더하는 가수이다.

굳이 멜로디와 내용이 복잡하지 않아도 진아의 목소리만으로 좋은 노래를 부른다는 말이다.

언제들어도 진아의 목소리는 감동이다. 좋다가 아니라 감동이라는 말이 먼저 나오는 가수이다. 

이 정도 노래를 이렇게 해석해서 불러 낸다는 것이 얼마나 놀라운가! 

앞으로 더 편안한 멜로디와 내용의 가사가 담긴 노래를 기대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