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미 슬픈인연]놀랍도록 아름다운 노래, 나미의 슬픈인연

노래소감

뮤직라이프 2014. 12. 9. 10:16

지난주 K팝스타에 출연한 박윤하양이 나미의 슬픈인연을 불러 화재가 되었다는 기사를 봤다.

사실 나는 요즘 심사위원들의 편협한 평이 거슬려 오디션프로들을 보지 않고 있지만 이슈가되는 기사와 노래는 찾아본다.

박윤하양의 슬픈인연은 참 깨끗하게 나이에 맞게, 마치 내가 그 나이로 돌아간듯한 착각을 일으킬 정도로 너무나 잘 불렀다.

하지만 오늘 난 나미의 슬픈인연에 대해 이야기하려한다.

오랜만에 다시 나미의 슬픈인연을 찾아 들어보았다.

워낙 어렸을때 들어봤던 노래라 사실 소문으로 듣기만 했었지 제대로 아는 것은 아니었던 것이었다는 것을 이제서야 알았다.

그런 가사였구나. 그런 의미였구나.. 내용이 쉬우면서도 약간의 반전이 있는 가사였다.

이별 후 다시 돌아오길 바라는 마음과

다시 돌아오면 과연 사랑할수 있을까라는 복잡미묘한 그 감정이 놀랍도록 잘 표현된 곡이다.

그야말로 명곡이다.

또한 상당히 낮은 저음과 고음이 함께 스토리를 이루는 노래임에도 나미의 약간 허스키한 목소리가 잘 담아 내었다.

어쩌면 복잡한 연인의 마음을 이토록 잘 노래했을까?

새로이 해석해 준 박윤하양의 건승을 기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