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라 니콜 탈퇴]니콜의 홀로서기는 성공할까? 정말 잘되기를 빈다.

카라의 니콜이 탈퇴를 최종 확정했다.

계약이 마무리 되고 소속사인 DSP미디어 또한 이를 최종 언론에 공표했다.

이로서 니콜과 카라는 영영 끝난 것이다. 

나는 이미 끝난것에 대한 아쉬움보다 니콜의 홀로서기가 과연 성공할까 궁금해진다. 

홀로서기가 성공한 사례가 아예 없지는 않다. 하지만 이효리 정도가 생각날뿐 거의 없다고 봐도 무관한것이 사실이다.

대부분 홀로서기가 실패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는 현재 유닛이라고 불리는 활동, 즉 소속팀을 유지한 채 개별활동을 하는 가수들 역시 그리 좋은 성적을 거두지 못하고 있는 것만 봐도 홀로서기가 얼마나 힘든 것인가를 알 수 있다.

왜 그럴까?

그 이유는 단순하다. 대중들은 카라의 니콜을 기억하는 것이지 개인의 니콜은 너무 생소하기 때문에 마치 신인을 보는 듯한 느낌으로 보게 된다. 하지만 본인은 정작 상당히 오랜시간 활동을 하며 매너리즘에 빠져 신인이 보여주는 열정이나 활력을 보여주지 못하게 된다.

그러니 대중들이 보는 눈은 신인인데 신선함이 전혀 없으니 외면받게 되는 것이라 본다. 

니콜이 미국에서 댄스와 보컬을 배우기 위해 미국 유학을 선택할 것이라는 이야기도 들린다. 

하지만 아무리 좋은 실력을 갖춘다해도 돌아와서 활동하여 다시 인정받으려면 완전한 신인처럼 하지 않는다면 결국 대중들의 외면을 받게 될 것은 뻔하다. 

신인의 필수요소는 신선함이다. 오히려 니콜의 홀로서기에 이 신선함이 없기에 오히려 타 신인에 비해 매우 불리한 입장이 되는 것이다. 

난 니콜의 홀로서기를 응원한다. 좋은 사례를 후배들에게 남겨 그들이 가진 경력을 잘 살려 계속 연예계에 즐거움을 줬으면 하는게 내 생각이다. 그렇기때문에 많은 이슈를 만들어 낸 채 홀로서기를 시도하는 니콜의 모습이 더 중요해 보인다. 돌아왔을때 완전한 신인의 모습이라면 대중들은 니콜을 사랑하게 될 것이라 확신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