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일릿] 미니 5집 'BREAK EVEN' 감상 소감 - 뮤직라이프 (Musiclife) 노래소감 2026. 11. 3.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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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일릿] 미니 5집 'BREAK EVEN' 감상 소감

아일릿이 신곡  '체포하겠어'와 함께 컴백했다. 

 

신곡을 듣고 나서 드는 느낌은 아일릿도 그길을 가는건가? 라는 느낌이었다.

 

난 하이브 스타일의 음악을 매우 좋아한다. 

예전 다른 노래들과는 다르다.

세련되고 완성도 높은 음악, 수준높은 퍼포먼스, 레이블마다 뚜렷한 개성 등 

그야말로 흠잡을 만한 것이 없다. 

그렇다고 막 듣기 편하고 들으면 쉽게 흥얼거리는 이지리스닝의 곡들은 아니지만

뭔가 아티스트들의 의도가 읽혀지기에 나름의 재미가 분명히 있어서 듣게 된다. 

 

그런데 내가 가장 안타깝게 생각하는 것이 있다.

전반적으로 어두운 방향으로 가고 있는 것이 아닌가 하는 우려가 든다. 

그래서 음악이 점점 무거워지고 있다는 느낌이 든다는 것이다.

 

그렇게되면 점점 대중에게서 멀어지게 된다는 것이다. 

 

이게 무슨 말이냐면

최근 르세라핌의 분위기가 점점 어두워지는 길을 걷고 있다고 느끼고 있었는데,

아일릿도 점점 내놓는 노래가 밝고 화사한 느낌보단 점점 무거운 느낌으로 가고 있고

급기야 체포라는 단어를 사용하고 있기 때문이다. 
물론 그 의미가 실제 범죄용어의 의미로 사용되는 것은 아니더라도

수많은 노래를 접하는 대중들의 입장에선 범죄용어로 느끼기 마련이다. 

 

어쨌건 나처럼 관심이 있는 사람들은 분명 즐겨 들을 것이다.

너무나 개성이 뚜렷하고 그들이 말하고자 하는 내용도 충분히 이해된다.

 

하지만 대중가수의 예술이 대중을 향해야 하고 대중적이어야 한다는 것은 반드시 지켜야 할 덕목이다. 

수십번을 들어도 체포라는 단어는 무겁게 느껴진다.

뭔가 복잡한 감정을 표현하는 단어인듯한데 어쨌건 무겁게 들린다. 

 

여기서 내가 말하고 싶은 것은

아티스트가 아무리 무거운 주제를 말하고 싶어도 대중들이 받아 들일만한 수준으로 불러야 한다는 것이다. 

만약 그렇지 못하게 되면 혼자 섬에서 부르짖는 노래일 뿐인 것이다. 

 

다시한번 말하지만 난 충분히 좋다.

다만 더 잘했으면 좋겠다.

더 대중적인 사랑을 받았으면 좋곘다. 

더 많은 사람들이 하이브의 세련된 kpop을 사랑했으면 좋겠다. 

 

노래를 만드는 사람들이 

더 세상을 읽고 사람들의 삶을 느끼고

사람들의 삶속에 존재하는 kpop을 느끼고

자신들의 결과물이 사람들이 듣기 편하도록

노래를 만들어줬으면 좋겠다. 

 

그들은 그런 능력을 갖고 있다고 생각한다.

 

끝.

 

 

 

 

Posted by 뮤직라이프, Musiclife is my lif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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