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cafe.daum.net/WonderFul

그야말로 원더걸스의 열풍이 계속 이어지고 있다.

Nobody가 발표되자마자 멜론,도시락,벅스 등 각종 음원 및 음악감상 사이트에서 1등을 차지하고 있다.

이는 6주넘게 1위를 고수하면서 단단한 성벽과도 같았던 빅뱅의 하루하루를 1위 수성을 깬것이라 더욱 놀랍다.

이토록 하이틴 여성그룹이 꾸준하게 각종 차트를 석권한 예가 드물었던 것 같다.

불멸의 명곡 반열에 올라버린 TellMe로 이른바 나이 많은(?) 오빠부대들의 마음을 한번에 휘어잡고,

기세를 몰아 여러 세대를 아우르는 강력한 소녀그룹.. 원더걸스..

그녀들의 매력은 빼어난 미모도 아니고 그렇다고 귀여움은 더더욱 아니다.

사실 그녀들의 매력은 어떻게 설명할 수 없다.

오히려 연예인이라는 느낌이라기 보다 나와 친근한 여동생,이쁜누나.. 뭐 그정도로 친근하게 느껴진다.

다들 다른것 같으면서 또 다들 묘하게

잘 어울린다. 그야말로 완벽한 그룹인 것이다.

마치 북한의 매스게임단과도 같이 절도있고 통일되어 있는 안무를 구사하는 그룹보다는

훨씬 인간적이고 친근하게 다가온다. 아이러니하게 일치된 모습보다 볼거리가 더 많다.

목소리나 노래부르는 창법도 다들 다르다.

선미는 나이답지 않게 안정적으로 노래를 부르고,

소희는 나이답게(?) 약간은 귀엽게 부르고,

선예는 리더답게 끝내주는 가창력와 표현력을 보여주고,

예은은 양념을 적절하게 뿌려주는 창법이며,

유빈은 랩퍼로서 마치 노래 전체의 균형추 같은 역할을 잘하고 있다.

이런 묘한 조화가 오히려 이 가수들을 오래 가요계에 머물러 있게 할 것 같다.

대중은 식상한것을 견디지 못하기 때문이다.

너무나 다르면서도 묘하게 어울리는 최적의 그룹을 구성하고 있는 것이 바로 원더걸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