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놀면뭐하니에서

대청봉의 대결이 있었다.

각자 오디션할떄는

크게 느끼지 못했는데

4명이서 화음을 맞추니까

왜 이렇게 색다른데 잘어울리지?

마치

다른 맛의 젤리들을

섞어 먹는 느낌이랄까...

뭐 암튼 개성강한 보이스라서

그닥 기대하지 않았는데

의외로 섞어서 새로워진 느낌

뭐 그런 너낌...

어쨌든 매우 좋았다..

여기서 대청봉의 멤버들이 궁금해진다.

대청봉의 멤버들은 송혜교, 엠마스톤, 김고은, 이성경...

나는.. 각자 쏠, 안다은, 안예은, 이보람으로 추정했다.

하지만

공개된 입 모습을 보니 아무래도 안예은은 아닌듯하고,

지금 많이 알려진 엄지윤? 인거 같기도 하다.

영상들을 비교해보면

이 사진은 놀면뭐하니의 장면이고

이 사진은 불후의명곡에 나왔던 장면...

고음할때 왼쪽 입술을 살짝 올리는 습관, 전체적인 입술모양, 둥그런 하관, 이의 모양이 비슷하긴 한데,

창법에서 난 확신을 못하겠다.

일단 알려진 엄지윤의 노래가 많지 않기 때문인듯 하다.

암튼 창법이 독특한 면이 있다.

안예은도 독특한데

안예은의 독특함도 있지만 거기에 뭔가

좀 더 부드럽고 아늑한 느낌을 좀 넣은 느낌...

암튼 대청봉 4명중에 튀지 않을까 또는

약간 부족하지 않을까 했지만

역시 화음이란 이런것이다!!!

좋은 예를 보여준듯 하다.

정말 아름다운 무대였고

노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