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노트북의 팬이

미친듯이 돌아갈때가 있다.

어떨 땐 깜짝 놀란다.

누구는 비행기 이륙이라 표현하기도 한다.

그 느낌이 마치 이륙할때 최대치를

뿜어내는 비행기 같다는...

대부분 노트북의 cpu 발열이

너무 심해 그런거라 생각하지만

뭐 게임하는 것도 아니고

그냥 서핑만 하는데도

그런 경우가 있다.

이런 경우는 대부분 백그라운드

즉 숨어서 작동하는 놈이 있을거라는 것.

하지만 이런놈을

찾아내기란 매우 어렵다.

찾았다고 해도 정상적인 프로세스일 가능성이

더 크다.

어쨌든

어떤 이유로 팬이 작동하던지

PC의 과열을 막기위해 팬이 돌아가는 것은

지극히 자연스러운 일이기에 막으면 문제가 생긴다.

이런 경우뿐 아니라

팬의 소음이 커지는 경우는

너무나 다양한 이유가 있겠지만,

여기서는 cpu 즉 프로세서의 최대 능력을

낮춤으로 팬의 가동속도와 횟수를

줄여서 소음을 낮출 것이다.

즉, 결론은 pc의 성능을 살짝 떨어뜨려 주는 것.

미친듯이 달려가서 빨리 갈 수 있지만

나는 천천히 힘들지 않게 가겠다는 것!!!!

노트북의 작동 성능을

떨어뜨리는 방법으로 두가지 정도가 있다.

먼저 노트북의 관리프로그램이 있다면 그것을 활용하면 좋다.

거기에서 컴퓨터의 팬소음이나 작동모드를 설정할 수 있다.

작동모드의 이름은 다양하지만 일반적으로

게임모드, 자동조절모드, 초절전모드 정도로

3단계가 있는데 쉽게 말해

cpu에게 어느정도의 일을 시킬 것인가 하는 것이다.

초절전모드로하면 아무래도 cpu가

느리게 작동하며 전력소모가 줄어든다.

당연히 팬 소음도 줄어들 수 있다.

그리고 지금 설명할

또 다른 방법으로는

윈도우의 설정에서 cpu의 최대 가동율을 낮추는 것이다.

먼저 작업관리자를 보면 아래와 같이

특정하게 cpu를 많이 차지하는 놈이 있다.

이럴 경우

작업관리자를 열어서

가장 많이 리소스를 차지하는 놈을 중지시키면 되는데

문제는 이럴 경우 내가 원하는 작업을 하지 못한다는

단점이 있다.

또는 위 형광으로 줄친 프로그램들처럼

필수적인 것들도 있기 때문에 함부로 중지할 수 없다.

이럴 경우 내 노트북의 성능을 약간 떨어뜨리는 방법이

있다.

제어판 > 전원옵션 을 선택하면

여기에서 설정변경을 선택하면

요런 창이 뜨는데

여기서

고급 전원 관리 옵션 설정변경을 선택하면 아래와 같은 창이 뜬다.

이 창에서 위 형광부분의 값들을 변경하면 된다.

윈도우를 처음설치하면 이 값이 100%로 되어 있다.

아마 프로세서를 최대 100%까지 가동한다는 뜻인듯 하다.

당연히 cpu를 필요에 따라 100%가동하면

열이 날테고 그때마다 팬이 돌아갈 것이다.

그러니 가끔 미친듯이 돌아가는 것이다.

이럴때 이 값들을 낮춰주면 팬소음이 훨씬 줄어든다.

cpu의 최대 가동능력을 떨어뜨려서 열이 덜나게 하여

팬이 도는 속도를 떨어뜨려 소음을 줄이는 것이다.

일단 95%정도로 바꿔서 적용버튼을 눌러보고

그래도 소음이 줄어들지 않으면 90%정도로

낮춰보는 식으로 조금씩 낮추다보면 어느 설정값에

팬소음이 조용해짐을 느낄 수 있다.

이렇게 했음에도 계속 소음이 심하다면

다른 문제를 의심해봐야 한다.

하드웨어 문제일수도 있고

소프트웨어 문제일수도 있는데,

요즘 컴퓨터들의 안정성을 봤을때

소프트웨어일 가능성이 훨씬 크다고 생각한다.

참고로,

요즘 윈도우의 보안프로그램과

은행보안프로그램들이 다수 설치되면서

점점 pc의 리소스를 상시점유하는 것들이

늘어나고 있다.

윈도우 보안프로그램은 어쩔수 없다고하지만

은행보안프로그램은 은행일을 할때만 작동하면되는데

이것들이 상시작동하며 모든

리소스를 감시하고 작동하고 있다는 것이

큰 문제다.

얼른 이런 문제를 해결하여야 할 것인데

그러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인해

상당한 국가적 사회적 낭비가

발생한다고 생각한다.

암튼

이렇게하면

미친듯한 팬소음은

어느정도 해결할 수 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