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팝스타에서 방예담때문에 시청자들과 심사위원들과의 이견이 논란이 되고 있다.

난 심사위원의 편에서 방예담을 보려한다.

왜 그들이 극찬할수 밖에 없는가. 

왜 무섭다라는 표현까지 써가며 방예담을 마치 우주에서 떨어진 천재인양 묘사하고 있는 것인가를 살펴보려 한다.

나 역시 방예담이 대단하다고 생각한다.

12살이란 나이에 가지기 힘든 리듬감과 노래표현력은 부모님때문인지는 몰라도 그야말로 타고났다.

black or white나 sir duke는 심사위원들의 말처럼 아무나 부를 수 있는 노래가 아니다.

또 그런 노래들을 그렇게 리듬감있게 노래를 처음부터 끝까지 마치는 건 가수라해도 매우 어려운 일이다.

나는 그의 목소리가 처음시작부터 끝날때까지 마치 하나의 느낌으로 노래부른다는 느낌을 매우 강하게 받았다.

음절과 마디가 떨어지지 않은채 마치 하나의 이야기를 들은 듯한 느낌이다.

그렇게 노래를 한덩어리로 만들어주는 것이 바로 방예담의 리듬감이다.

방예담을 비판하는 많은 분들이 한국노래를 부르라고 하는데,

한국노래를 전혀 하지 않은게 아니다. 악동뮤지션과의 함께 부른 i want you back 에서나 생방진출 직전 baby 무대에서도

한국어로 된 랩을 했다. 그정도만으로도 방예담의 수준은 이미 인정되었고 더 이상 언어에 대한 의미는 없어 보인다. 

국제가수 싸이가 영어로 된 노래를 부르든 한국어로 된 노래를 부르든 그게 무슨 의미가 있으랴! 그는 이미 어느 언어로 부르든

제대로 표현할 줄 아는 능력을 가졌기 때문이다.이미 그는 어느정도의 선을 넘은 것이다. 

나는 방예담을 그런 정도로 인식하고 있다.

노래에 대한 표현력때문에 언어이야기를 많이 하는데, 사실 가사에 대해 이해만 하고 있다면 언어는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된다.

그 나이에 영어노래를 제대로 표현하고 있다는 것이 어쩌면 더 대단하지 않은가.

그리고 방예담이 더 대단한 점은 오디션참가후이다.

소속사들의 훈련을 거치면서 마치 스폰지처럼 모든 테크닉을 흡수했다. 박진영의 말처럼 가르친 것들이

그렇게 금방 짧은 시간에 습득되는 것이 아닌데 방예담은 마치 태어날 때 부터 그랬던것 처럼 그것을 모두 받아 들였다.

생방진출결정전부터 방예담은 그 훈련의 효과가 나타나기 시작했다. 마치 1+1이 된 듯한 느낌.

또 한번의 놀라움은 그가 보여주는 무대이다.

머리 길게 기르고 수줍던 모습을 보였던 방예담이 요즘 보여주는 무대는 정말 예상 못했던 모습이다. 

무대에서 춤을 추고 원곡과는 다른 노래로 편곡해서 마치 자기 노래인양 부르고, 

노래의 클라이막스에 맞춰 분위기를 끌어올리며 만들어가는 이 놀라운 능력을 어찌 설명해야 할까. 

지금 생각나는 건 마이클잭슨 어린 시절 모습밖에 없는 듯 하다.

방예담은 음악에 대한 모든 것을 갖췄다.

리듬감, 음정, 춤, 감정적인 보이스, 거기다 평소엔 수줍지만 무대에선 폭발하는 스타성. 

지금 이대로만 간다면 방예담은 단연 K팝스타 1등이다. 

방예담의 놀라운 능력에 K팝스타가 매회 기다려 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