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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여행] 방콕에서 아유타야 기차+도보 여행 후기 여행 2024. 3. 6. 10:30
제목:

[태국여행] 방콕에서 아유타야 기차+도보 여행 후기

태국여행을 하면서 전통적인 모습을 보고 싶어 아유타야를 갔다.

다만 아침에 일찍 일어나는 것도 좀 그렇고 해서 여유있게 가고 싶었고,

태국 기차도 한번 타볼만 하다는 얘기를 들어서 겸사 겸사해서 여행상품을 이용하지 않고

방콕에서 기차타고 도보로 아유타야 둘러보고 왔다.

마지막에는 그랩을 이용했다.

 

일단 방콕에서 Krung Thep Aphiwat Central Terminal Station 역으로 가야 한다.

예전엔 방콕시내에 있는 역에서 출발이 많았다고 하는데 이제는 바뀌어 이 역에서 출발을 많이 한다고 해서

크룽텝아피왓? 역으로 고고!!

태국이 은근 주요명소에는 지하철이 잘되어 있어서 편하긴한데 요금이 타 교통수단에 비해 은근 저렴이는 아닌듯 했다.

 

아유타야 가는 기차요금은 매우 저렴했다. 20바트인가? 암튼 우리돈으로 천원 이내였던것으로 기억된다.

 

에어컨이 없기 때문에 창문을 열고 가는데, 시끄럽기도 하고 매연 냄새도 많이 나지만,

하지만 뭔가 이색적이기도 하고 낭만적이기도 해서 한번 타볼만 했다.

 

아유타야 역에는 한시간 남짓 달려 도착했다.

역에서 조금 걸어가면 강을 건너는 배가 있다.

아래 형광동그라미가 아유타야 역이고 약 50미터 걸으면 선착장이 나오고

타기 전에 요금을 지불하고 배를 타면 된다.

 

요금은 20바트? 정도였던 것 같습니다. 건너면서 여기 배값이랑 한시간 기차요금이 비슷한것이 저렴이는 아니라 생각했지만 걸어가면 다리를 건너서 둘러가야하기 때문에 그냥 탔다.

 

도강은 1분도 채 안걸렸다.

 

강을 건너고 다시 위 빨강색 화살표를 따라서 계속 가면

매우 유명한 왓마하탓 사원이 나왔다.

지도 상으로는 1.5킬로 정도 되어서 걸을만 하다 생각했는데, 태국 날씨가 습하면서 덥기에

좀 지치기도 했다.

 

거기서 왓 마하탓을 구경하고,

그 다음 브엥프라람공원을 지났는데, 여기 생각보다 너무 좋았다.

천천히 도보로 걸으면 걸을만했고, 쉬엄쉬엄 갔다.

 

그 다음 위 빨강색 선을 따라서 쭈욱가서 몽콘버핏 사원에서 들렀다가 바로 왓 프라스리산펫에서 마무리...

 

마지막에는 아유타야역까지 그랩으로 리턴.

 

총 여행 시간은 4시간 정도 걸린듯했고 애초부터 많이 걸어야겠다는 생각에 도보여행을 계획했기에 흡족했다.

 

 

태국의 경주라고 누가 말했던 것 같은데, 유적지는 오래되었을지 몰라도 너무 많이 파괴되어 너무 안타깝다는 생각이 들었고, 제 모습대로 잘 보존되었다면 너무 아름다운 유적지가 되었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다.

 

본인이 건강하다 싶으면 강추코스였다. 물론 더 다니고 싶다면 다른 교통수단을 구해서

많은 사원을 다니는 것도 좋을 것이라 생각된다.

 

 

Posted by 뮤직라이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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