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에서 오랜만에 나온

새로운 걸그룹 에스파의 Next Level은

그야말로 제목처럼 기존과 다른 면이 있다.

일단 적은 멤버..

4명으로 나왔던 적이 있었나 생각해보니

f(x)가 떠오르는 정도?

그러고 보니 살짝 창법이나 스타일이 비슷하기도 한듯.

소녀시대 이후 많은 인원의 그룹을 지향하는듯 보였는데,

적은 멤버수의 그룹을 만들었다는 것 자체가 일단 신선.

그 다음에

멤버들의 놀라운 외모.

아이돌이라 하면 외모가 매우 중요하다 본다.

처음 봤을때 CG가 아닌가 착각했을 정도의

카리나...

뭐 성형을 했든 어쨌든 그런 논란보다

성형의 표본같은 외모로

걸그룹을 만들 수 있는 건

그야말로 K팝의 힘이 아닐까...

그 다음에 가창력..

뭐 사실 내가 알고 있는 SM의 가창력은 거기서 거기다.

막말로 십리밖에서 희미하게 들어도 SM창법은 구분이 될 정도...

남자는 유...

여자는 보...

목소리도 창법도 놀라울 정도로 유사하다.

이미 그것은 SM의 창법이 도장처럼 찍혀 버린듯 하다.

모든 남자 가수들이 하나 같이 그렇고

모든 여자가수들이 하나 같이 그러하다.

목소리와 외모만 다를뿐...

그러나 에스파는 살짝 달랐다.

처음부분...

타 노래를 가져온 부분...

첫 부분을 듣고 SM이라 생각하지 못했다.

하지만 듣다보니 SM 보이스가 똬!!

매우 아쉬웠다.

언제쯤 벗어날까. 아마 앞으로도 어렵겠지?

어쨌든 SM의 놀라운 안무와 외모..

이런 어우러짐이 놀라운 새로움과 신선함을 주기에 충분했다.

그동안 쌓아온 K팝의 절정으로 보이기까지 하다.

이보다 더 잘할 수 있을까??!!

하지만...

단, 아쉽게도 여기까지이다.

난 노래를 듣다가

뒤를 돌아보지마라~ 부분을 듣고 듣기를 멈췄다.

예전에 했던 창법과 마케팅을 바탕으로

새로움을 보여야 하는데,

아쉽게도 항상 머물러 있는 듯 한 느낌이 든다.

최근 에스파가 savage를 내놓으면서 활발한 활동중이다.

무언가 다른... 계속 듣고 싶은 노래를

불러줬으면 하는 바램이다.

다만 에스파를 통해 SM의 변화시도가 느껴졌고

그것만으로도 가치가 있다고 본다.

에스파가 새로운 영역을 만들어낼 자질은 충분하다고 본다.

K팝의 새로운 역사를 기대해 본다.

https://www.youtube.com/watch?v=4TWR90KJl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