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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성이가 발표한 날봐귀순, 트롯의 새장을 열다. 노래소감 2008. 9. 7. 21:35
제목:

대성이가 발표한 날봐귀순, 트롯의 새장을 열다.



재미있는 노래다.

이 노래가 나오기 전에 소문만 무성해 많은 팬들이 궁금했던 곡이다.


이 노래는 빅뱅의 대성 혼자 부른 솔로곡이다.

대성의 목소리에 잘 맞게 만든거 같다. 굳이 멤버들 중에 트롯을 잘 부를만한 가수를

택하라면 당연히 대성이었을 것이다.


빅뱅의 지드래곤이 지었다고 알려져 있지만 기존에 작곡했던 빅뱅의 노래와는 너무나 다르다.

노래를 첨들어보고 거북이의 노래 생각도 났지만 그것보다 전체적으로

짜집기 한 것 같은 느낌을 지울 수 없었다.


멜로디를 짜깁기했다기 보다 창법을 여기저기서 가져와서 재밌게 구성한 것 같다.


처음 부분의 [안녕하세요?  대성입니다.] 부분과 마지막 부분의 [귀순아]는 태진아가 노래부르면서 자주 외치는 것과 비슷하다.

[당장 날봐요~]부분은 거북이의 창법을 따라한거 같다.

이렇게 구체적이지 않더라도 약간씩 어디서 들어본 듯한 느낌을 지울수 없지만 그렇다고 표절이라 할만한 부분은 없는것 같다.

트롯의 특성때문에 언뜻 비슷해 보이는 느낌정도랄까?


그러나 그런것보다는 새로운 느낌의 트롯이 탄생했다는 느낌이다.

기성세대들의 시각에 맞춘 노래가 아니라 20대도 부를 만한 트롯인것 같다.

청소년들이 따라할만한 트롯이 있을 수 있다는 것은 우리나라의 가요계의 커다란

기쁨일 것이다. 장윤정의 어머나 이후 거의 전무했던 청소년의 트롯트사랑이 다시

일어 날 수 있는 것이다.


위의 동영상을 보면 얼마나 이 노래가 얼마나 놀라운 것인지 충분히 알 수 있다.


그 정도만으로도 이노래에 충분히 놀라운 가치를 부여할 수 있다.



이 노래는 지드래곤의 폭넓은  감각과 노래를 소화하는 대성의 능력이 얼마나 대단하며 빅뱅이 얼마나

더 클 수 있는 가수일지 가늠하기 힘들게 만든다.






안녕하세요~대성입니다~하하하하
 (날봐잘봐날봐요~)
 
날봐날봐귀순 {싸싸}
날봐날봐귀순 (싸싸)
날봐날봐 지금 당장 날봐요~ (예~)
날봐날봐귀순 (싸싸)
날봐날봐귀순 (싸싸)
날봐날봐날봐요~

->이런 가사를 이렇게 운율을 줄수 있다는 것이 놀라울 따름이다.

신세대의 놀라운 감각이랄 수 있을것 같다.
 
여보 당신 애기 뭐라 불러드릴까~
내 님은 지금 무얼 하고있을까~
밥은 먹었다 잠은 잘잤나
하루 왠종일 우리 공주님 생각뿐~
 ->생각뿐~ 부분은 대성이의 창법이 잘 드러난다.


가슴이 콩닥콩닥 콩닥~ (콩닥콩닥)
사랑을 속닥속닥 속닥~ (속닥속닥)
자기야 날봐
어딜봐 날봐
내 정열을 그대에게 다 바치리~ (바치리)
 ->게 다 바치리.. 부분이 포인트다. 그냥 부를수도 있지만 노래의 맛을 제대로 살리고 있다.

트롯은 특히나 노래 부르는 사람이 중요하다. 평범한 곡이지만 노래를 간드러지게 부르는

장윤정이나 포인트에서 기막히게 꺾는 현철을 보더라도 그렇다.

대성은 자기만의 모습으로 트롯을 표현하고 있다. 그것도 벌써 이렇게 꺾어가며.. 놀랍지 않은가?

빅뱅의 잠재력은 어디까지인가...


날봐날봐귀순 (싸싸)
날봐날봐귀순 (싸싸)
날봐날봐 지금 당장 날봐요~ (예~)
날봐날봐귀순 (싸싸)
날봐날봐귀순 (싸싸)
날봐날봐날봐요~
 
(날봐잘봐날봐요~)
 
그대도 나를 떠올리고 있을까~ (있을까)
하늘같은 서방님 기다렸을까~ (기다렸을까)
이런저런 행복한 고민속에 하루가 또 흐르지요~
(하루가 흘러요)

->이부분은 너무 평범한 부분 같지만 뒤에 나오는 흥겹게 따라할 수 있는 부분을

묘하게 받쳐준다.   또 흐르지요~~ 에서 잘 아래로 내려가고 있다.  뒤에 나오는

주르르르 부분이 흐리지요가 살려주고 있음을 볼 수 있다.
 
눈물이 주르르르 르르르~ (주르르르 씰룩씰룩)  찔끔찔끔
콧물이 후르르르 르르르~ (후르르르 후루룩 꿀꺽)
해가 또 살랑살랑 간질간질
아, 설레이는 그대만의 향기여~

-> 계속 들어보라. 쉽게 따라할 수 밖에 없다. 주르르르.. 후르르...


 
날봐날봐귀순 (싸싸)
날봐날봐귀순 (싸싸)
날봐날봐 지금 당장 날봐요~ (예~)
날봐날봐귀순 (싸싸)
날봐날봐귀순 (싸싸)
날봐날봐 날봐요~
 
너무 예뻐~
너무 귀여워~
you so섹시~
앙~깨물어주고싶어
한평생 다가도록 당신과 살고싶어
내청춘을 오 baby 날봐잘봐 이 몸짓을
-> 이런 가사는 절대 기성 트롯 작사가들이 쓸 수 없는 가사이다.

여기서 이 노래의 놀라운 가치가 있는 것이다.


날봐날봐귀순 (싸싸)
날봐날봐귀순 (싸싸)
날봐날봐 지금 당장 날봐요~ (예~)
날봐날봐귀순 (싸싸)
날봐날봐귀순 (싸싸)
날봐날봐 날봐요~
 
귀순아 ~!!

출처: www.Songpyun.com
Posted by 뮤직라이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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