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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성의 3경기 결장을 어떻게 봐야 하나? 카테고리 없음 2009. 1. 24. 14:13
제목:

박지성의 3경기 결장을 어떻게 봐야 하나?


맨유는 지금 전대미문의 기록을 갖느냐 아니냐의 기로에 서 있다.

만약 그것이 이루어 진다면 그야말로 엄청난 대기록이 될 것이며 상당한 기간동안 깨기 힘든 기록이 될 것이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맨유는 그런 상황에 처해지고 말았다. 사실 이런 기회는 언제나 오는게 아니다.

만약 퍼거슨이 이런 대기록을 남기게 된다면 그의 축구인생에서 화룡점정인 셈이 되는 것이다.

이런 중대한 기로에 서 있는 모습은 요즘 경기중간중간에 비치는 퍼거슨의 표정을 보면 알 수 있다.

시종일관 긴장된 모습으로 비치고 있는데, 엄청난 기록에 대한 야망을 감추고 있는 노감독의 모습, 바로 그것이다. 

사실, 4개의 리그를 뛰고 있는 거나 다르지 않으며 그 긴장감은 이루 말할 수 없을 것이다.

다들 말은 조심하고 있지만 내심 엄청난 스트레스에 시달릴 것이 분명하다.

이런 상황에서 선수들의 피로도는 더 할 것이며 그야말로 부지깽이도 나서서 뛰어야 하는 상황인것이다.

이런 상황에서 로테이션은 당연하지만 3연속 결장이 아쉬운 것은 같은 한국인으로서 안타까운 것이다.

어찌됐든간에 상대팀이 너무 강하거나 중요한 일전에서는 기용되고 있다는 점은 아주 중요하다.

일단 신뢰를 받고 있다고 볼 수 있기 때문이다.

맨유도 힘들면 상대팀은 더 힘들 것이라는 것을 퍼거슨은 알고 있으며, 그런 중요한 경기에 충전만땅인 지성을 보내

들쑤셔놓으면 그야말로 승리는 당연한 것이 되는 것이다.

퍼거슨의 용병술은 그래서 존경받을만 하다.

지성이를 유심히 항상 관찰하고 있다는 뜻이다. 

그러므로 결론적으로 지성의 결장은 맨유의 현재상황에 따른 퍼거슨의 지략에 의한 총알준비라고 봐야 할 것이다.

중요한 순간에 총알은 발사될 것이다. 퍼거슨이 판단하고 있는 아주 중요한 순간, 반드시 승리해야 하며 정곡 찔러야 하는

그런 경기에 나설 것이다.
Posted by 뮤직라이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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