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oq을 잘 쓰고 있었는데 

유료화 한다고 한다.

무료로 쓰다가 유료로 바뀌는데 좋다는 사람이 있겠나싶다.

하지만 이것은 단순한 감정적인 느낌이 아니라, 서비스관계자의 서비스를 대하는 태도에 문제가 있는듯 싶다.

방송은 방송사의 기본컨텐츠이다.

그것을 기본으로 광고도 하고 각종 부가수익을 창출하는 것이다.

특히 지상파는 더더욱 그러하다. 그래서 시청료도 거둬가서 보태는거 아닌가.

그런데, 이 기본컨텐츠를 가져다 돈을 받겠단다.

어차피 볼놈만 봐라 하는 생각에서 그리 한것이겠지만

방송컨텐츠를 가져다 부가 수익을 만들어낼 생각을 하지 않고 

이런저런 수익창출 능력이부족하니 그냥 돈내고 보라는 아주 단세포적인 마케팅 생각이 문제라고 본다.

이런 작태로는 아마 수익이 부족하면 사용료를 계속 올릴 것이다.

마치 자극적인 컨텐츠를 가져다 유료로 볼것을 유도하는 케이블방송사와 같은 행태를 보이고 있다.

좋은 컨텐츠를 바탕으로 새로운 서비스를 추가하여 수익을 높이는 방식을 선택하는것이 좋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마치 동영상하단에 광고를 넣는 유튭처럼 말이다.

허접한 서비스 기획자를 빨리 갈아치우는게 푹의 살길인듯 하다.

아니면 그 패권을 다른 tv서비스에 뺐길테니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