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래는 진작에 나왔고 요즘 자주 듣고 있지만  딱히 지난 노래보다 좋다는 느낌이 없었다. 하지만 뮤비를 보고 나서야 이 노래의 진정한 가치를 알아 낸듯 하다. 

역시 이 진정한 비주얼 커플들은 뮤비가 따라 나와야 한다. 얼마전 한동안 뮤비의 노출이슈가 있었을때도 이런저런 이유로 나는 보지 못했었다. 뮤비와 함께 노래를 들으니 그야말로 완성된듯 하다. 

노래만 들었을때는 현아의 랩실력이 나아진건지 삘이 좋아진건지 암튼 지난번 보다 노래를 풀어내는 실력은 좋아졌지만, 전반적인 노래는 이전곡보다 그닥이라고 생각했었다. 그래서 딱 50점이었다면 뮤비에서 그 나머지가 완성된 것이다. 

현재 현아,현승의 Trouble Maker가  한국 가요계의 최강 비주얼이 아닐까 생각해본다. 이들이 만들어낸 뮤직비디오는 멋진 수준을 넘어서 그야말로 아름다운 화면이 너무 수두룩한 뮤비다. 장면 장면을 캡처하여 화보로 써도 무난하지 않을까 느낄 정도이다. 만약 뮤비를 보관하는 취미를 가진 사람이라면 1순위 위치에 보관 하지 않을까? 

항상 현아에게 아쉬운 점은 노래실력을 좀 더 향상시키면 어떨까 생각한다. 이번 노래로 랩은 어느정도 올라온듯한데 노래실력이 항상 아쉽다.

단순한 보컬트레이닝수준이 아니라 길게 보고 한국의 정서를 담아내는 국악분야쪽으로 훈련을 받아 노래에 한국의 느낌을 담아 내는 가창력을 천천히 완성시켜간다면 정말 감동적인 노래가 나오지 않을까 생각해본다. 

그 비주얼에 가창력까지 완성하면 어떻게 될까? 상상만 해도 즐겁지 않은가! 그야말로 진정한 완전체가 아닌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