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에 갖고 있던 LED 디지털 시계가 느려지기 시작해서 LED 디지털시계를 검색하여 구매하였다.

LED방식의 디지털시계는 밤에 시간을 알고자 할때 유용하다. 스마트폰을 찾는것도 쉽지 않고 찾았다 해도 눈이 부시니 불편한데, 이럴때 LED 디지털시계는 여러모로 편리하다. 

제품명은 CX-818, 외관은 아래 사진처럼 고급스럽지도 싼티나지도 않는 무난한 제품이다. 

이 제품을 선택한 가장 큰 이유는 숫자의 크기때문이다. 

실제 구매해서 측정해본 결과 글자 하나에 가로 약 2cm, 세로 약3cm정도 되어서 원하는 크기였다. 

개당 만오천원 가량이니 저렴하지도 비싸지도 않은 그냥 적당한 가격인듯하다. 

거실과 방에 각각 하나씩 설치할 생각으로 두개를 구매하였다. 

온도까지 표시되니 서비스 받은 기분. 

다른 온도계와 비교해보니 거의 비슷하게 표시되는듯 하다.

설치한지 일주일이 넘어가는 지금 스마트폰과 비교해보니 시간은 딱 맞게 잘 간다. 

가로 20cm 세로 8cm 정도라 크기가 살짝 크다. 요즘 흔하게 나오는 우드블락 스타일의 시계보다는 크다. 

약 10미터 정도 거리에서도 충분히 잘 보이니까 당연히 왠만한 실내에서는 충분히 잘 보인다.

다시 말하지만 고급느낌은 없다. 하지만 사진보다는 훨씬 낫다. 

초단위로 깜빡이는 등이 너무 밝아서 눈에 거슬렸다. 그래서 일단 테이프를 바르고 그 위에 매직으로 검정색을 칠해두었다. 

제품구매시 동봉된 사용설명서이다. 필요한 내용만 잘 간추려서 번역한 듯 하다.

영어로 된 것도 있다. 

한영본을 비교해 보지는 않았다.  얼핏봐도 달라보인다. 자세한 설정을 원하면 참고하면 좋을듯 하다.

별도의 어댑터가 있어서 전원연결을 해야하고, 전원 케이블 길이는 대충 1미터는 되어 보인다. 어댑터가 좀 작았으면

좋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그 외 각종 필요기능들은 잘 작동한다. 

전에 사용한 제품은 국산이었고 10년가까이 사용했는데 이번 제품은 글쎄 큰 기대는 하지 않는다. 

하지만 그만큼만 버텨주길 기대해 본다. 

[2017/11/14 추가]

시간이 느려지는 문제가 있다. 두대 사용중인데 모두 시간 세팅후 1,2개월 지나면 늦어지는 것을 알수 있을 정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