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LACKPINK-뚜두뚜두,FOREVER YOUNG]이제야 뭔가 마음 뿌듯한 걸그룹의 음악 노래소감 2018. 6. 18.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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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ACKPINK-뚜두뚜두,FOREVER YOUNG]이제야 뭔가 마음 뿌듯한 걸그룹의 음악

지난번 마지막처럼이 매우 좋았으니 난 엄청난 기대...

하지만 이번도 그만큼 좋은듯... 


사실 블핑의 멤버들은 각자들의 면모를 놓고보면 그야말로 최강이다.


면면을 살펴보면...




외국인 멤버들 사이에서 뭔가 어울리지 않는 느낌이지만 한국스런 예쁜 걸그룹을 각인시켜주는 지수

그야말로 미모 최강, 강력한 랩, 댄스는 뭐 말할것도 없고 귀여움까지... 리사

보이스컬러로는 한국 걸그룹중에 독보적인 로제

예쁜 인형같은데 노래도 춤도 삘 만땅인 제니



이런 멤버들만 보면 그야말로 모든 걸그룹을 다 아작내도 시원찮은데

고작 이정도밖에 못하나 할 정도로 느껴지는건 사실이다.


하지만 이번곡은 뭔가 오래 갈것 같은 느낌이다. 쉬운 멜로디와 뛰어난 리듬감은 누가 들어도 신이 날만하다.

과하지도 부족하지도 않게 딱 적당하게 만들었다. 맛있고 품위있는 음식처럼..


메인은 뚜두뚜두라지만 멜로디를 좋아하는 나는 FOREVER YOUNG 이 더 좋다. 나머지 곡들도 다 괜찮다.

대부분의 앨범의 경우 주로 한두곡을 듣지만 이번엔 네곡 모두 듣게 된다. 


조금 아쉽다면 그걸 에코라 하는지 모르겠지만 너무 노래를 울리게 만들어서 약간 싼티나는 느낌? 

신나는 면이 있긴 한데 굳이 흠을 잡자면 그렇다는 거다.


왜인지 모르겠지만 블핑의 뮤비를 보면 노래와 따로 노는거 같다는 느낌이 든다.

물론 뮤비에서 노래가 절대적이지만 그래도 들으면서 노래와 화면이 하나의 스토리라는 걸 심어주면 좋지 않을까..

노래와 화면이 서로 다른 얘기를 하고 있는것 같은 느낌이 든다.


YG가 워낙 구설이 많아 소속사에 대해서는 말하고 싶지 않지만

블핑은 구설이 거의 없었다는 점에서 싫어할 만한 이유는 없다고 생각한다.


노래는 마음이라 생각한다. 평소 진심이 없는 말을 하는 가식적인 사람은 가식적인 노래를 부르고 

즐거운 사람은 즐거운 노래를 부르고 슬픈 사람은 슬픈 노래를 부른다.


블핑은 즐거운 노래를 부른다고 생각한다.

블핑은 뭔가 노래에 가벼움이 있지만 산뜻함이 있어서 부담스럽지 않고, 

그렇다고 아무데서나 들을수 있을 정도로 평범해보이지 않는다. 

너무 흔한 노래면 그 노래를 듣는 내가 후줄근하게 느껴진다.

편하게 듣지만 세련되고 산뜻한 노래... 그것이 바로 블핑의 색깔이다. 




Posted by 뮤직라이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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