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팝스타3에 지난주에 나왔던 김은주라는 학생이 과거 일진이었다고 주장하는 사진들이 여럿 올라오고 있어 이슈가 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SBS와 김은주측은 이렇다할 한마디가 없다. SBS에서 관리하고 있을 가능성이 크다. 

그렇다면 왜 SBS는 K팝스타3에 출연중인 김은주가 진실을 밝히지 못하도록 하고 있을까? 

1. 이슈화되어서 시청률 상승

이미 오디션 프로그램들이 시들해지고 있는 것은 현상이다. 이 와중에 이런 이슈가 오래 지속되어 K팝스타3의 시청률이 상승하길 바라지 않을까? 

2. 사실인지 확인중?

현재 피해자의 일방적인 주장만이 있으므로 사실을 확인중일수도 있다. 

3. 단순한 개인사일뿐

개인적인 사정까지 K팝스타3에서 관리할수 없기 때문일수도 있다. 더구나 현재가 아니고 과거의 일이기에 방송국에서 관여할 일이 아닌듯도 하다..

그렇다면 K팝스타3의 방송사인 SBS는 어떻게 해야할까?

먼저, 하차여부를 결정해야 할것이다. 

하차시키지 않겠다면 최소한의 진실규명과정이라도 있어야 시청자들이 납득할 것이다. 이러한 과정없이 K팝스타2의 김나윤처럼 계속 출연시켰다가는 결국 마이너스 효과가 나타날것이 뻔하다. 노래보다는 엉뚱한 곳에 이목이 집중되는 것이다. K팝스타3의 이슈는 노래보다 출연자들의 자격이 더 큰 이슈가 되는 사태가 된다는 것이다.

하차시키겠다면 당장 실행에 옮겨야 한다. K팝스타3는 어린 출연자들이 많은 만큼 어린 시청자들도 많을 것이다. 이런 프로에서 마치 예전 일진시절이 출세와 가수가 되는데 도움이 될거라는 잘못된 인식이 심어진다면 그것을 어찌 감당할 수 있나! 하물며 아이들에게 인기있는 미래직업중의 하나가 연예인이 아닌가.

내 개인적인 의견이라면 하차시키는게 맞다고 본다. 근거는 현재 올라온 각종 증거들이다. 만약 사실이 아니라면 명예훼손이 될 것을 뻔히 알면서도 그런 글을 올렸다는 것 자체가 진짜 증거라는 것을 반증하는 것이다. 이미 언론을 통해 드러난 수업방해, 학생신분으로 술,담배, 친구들의 돈을 뺐고 폭력을 했으며 이로 인한 강제전학...  이것만으로도 하차시킬 명분은 충분하다.

K팝스타3는 재능을 가진 출연자를 발굴하여 미래의 스타로 키우겠다는 취지의 프로그램이다. 하지만 최소한 수준에도 미치지 못하는 인격적인 결함이 드러난 마당에 재능만으로 스타가 될 수 는 없는 것이 현실이다. 최근에 다수 연예인의 도박사건에서 보듯 이미 이런 사례는 연예계에 수도 없이 많다. 

계속 출연시킨다면 시청자들에 악영향을 미치고 김은주에게도 상처가 될 가능성이 크다. 이 모든 것을 현재에서 멈추는게 좋을듯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