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세라핌 컴백'에 해당되는 글 1건

  1. 2025.02.28 [르세라핌] 르세라핌 미니5집 컴백이 기다려진다.

[르세라핌] 르세라핌 미니5집 컴백이 기다려진다. - 뮤직라이프 (Musiclife) 가요이슈 2025. 2. 28. 11:20
제목:

[르세라핌] 르세라핌 미니5집 컴백이 기다려진다.

르세라핌이 곧 컴백한다고 한다.

소속사는 르세라핌신보 ‘HOT’은 다음달인 3월 14일 오후 1시 발매한다고 밝혔고,

컴백 전날에는 팬들과 함께하는 ‘LE SSERAFIM COMEBACK SHOWCASE ‘HOT’’을 개최한다고 한다.

 

너무 기대된다.

 

이번엔 어떤 컨셉일지 너무 너무 궁금하다.

몇가지 공개된 컨셉 영상을 보면 그야말로 "핫"을 담으려 애쓴 흔적이 드러난다.

 

르세라핌은 나에게 새로움을 주는 그룹이다.

뻔하지 않은 노래와 댄스, 무대의상은 볼거리를 충분히 보여주고 있고,

어쩌면 그들의 인기는 그런 노력에 비해 너무 저평가되어 있다는 느낌마저 든다.

 

왜 저평가되어 있을까?

여기서 난 저급한 타 팬들의 악플 얘기를 하고 싶지 않다.

그들은 일종의 범죄자들이기에 말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한다.

 

 

난 르세라핌에 대해 집중해보고 싶다.

 

르세라핌은 한국, 미국, 일본인들이 모여 만든 K-POP 그룹이다.

그렇다면 당연히 노래에서 3국의 느낌이 나올수 밖에 없다.

그래서 글로벌 느낌의 팀이 탄생한 것일수도 있다.

 

하지만 잘못하다가는 이도저도 아닌 모양새가 될 가능성도 있다.

K-POP은 말그대로 K-POP이어야 한다. 즉 한국의 느낌이 들어가야 인기를 얻는다는 말이다.

BTS, 블랙핑크와 같은 그룹들은 모두 K-POP이라는 타이틀을 가지고 세계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다.

K-POP은 한국팝이라는 의미다. 한국의 느낌이 팝에 녹아들어 있어야 한다는 뜻이다.

 

내가 느끼는 르세라핌의 노래와 뮤비는 새로운 느낌을 주긴 하지만

전혀 한국스럽지 않다는 것이다.

 

윤진의 노래와 제스처는 너무 미국스러워서 진부함을 주고,

사쿠라의 노래와 퍼포먼스도 일본스러워 새로울 것이 없어 보인다.

 

노래와 뮤비에서 두세군데 이런 진부함을 줄 경우

신곡에 대한 기대감은 급감하게 된다.

 

대중예술에 있어 뻔함은 최대의 적이다.

뻔하면 다시 듣고 보고 싶지 않기 때문이다.

 

제발.. 이번 앨범에서는 그 뻔함을 빼주길 바란다.

굳이 예를 들자면 퍼펙트나이트처럼 해주길 바란다.

그나마 르세라핌이 불렀던 가장 K-POP같은 창법이었고, 뮤비였다고 생각한다.

 

제발 이번 앨범은 진부하고 촌스러운 미국스러움, 일본스러움을 꼭 좀 빼 주길 바란다.

설마 미국스러움과 일본스러움이 핫하다고 여기는 담당자가 있는건 아닌지 걱정된다.

 

지금 세계는 K-POP의 열풍속에 있다.

르세라핌은 한국의 걸그룹이다. 한국인들이 좋아할만한 노래와 모습을 보여야 세계인들이 좋아한다.

한국스럽지 않은 K-POP 걸그룹은 세계적으로 호응을 얻기 어렵다.

 

지금은 약간 정체불명의 3차원 세계의 그룹처럼 되어 가는 느낌이다.

 

르세라핌이 좀 더 한국에서 인기를 얻는 그룹이 되길 바란다.

그동안의 마음고생을 좀 털어내고 좀 더 인기를 얻어 멤버들이 자긍심을 가지기 바란다.

분명히, 그들이 가는 길은 새로운 길이고 많은 사람들에게 영감을 준다.

하지만 그런 퍼포먼스가 대중들에게 좀 더 멋진 모습으로 깊이 다가갈 수 있길 바란다.

 

어찌되었든 너무나 기대된다.

 

 

Posted by 뮤직라이프, Musiclife is my lif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