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팝스타6 참가자중에서 김소희가 이슈가 되어 찾아봤다. 

오.. 정말 대단하다. 지금까지 봤던 참가자 중 가장 완벽한듯 하다. 

16세의 나이에 노래, 춤이 너무나 대단하고

처음라운드부터 찾아 보니 패션센스, 카리스마있는 마스크... 그야말로 스타성을 모두 갖춘 사기캐릭이 등장한듯 하다.

더욱 놀라운 것은 무대매너... 적당한 제스쳐와 시선처리..  

토리켈리의 노래는 나이에 맞게 매우 잘 소화하면서도

목소리는 그냥 옛말로 은쟁반에 옥구슬 굴러가는 소리가 나고 

가끔 청아한 목소리의 새도 날라가고...

댄스는 춤을 깔끔하게 춘다는 것이 어떤 것인지 알게 해 줄 정도로 놀랍다.

그렇게 큰 동작을 하면서도 흐트러지지 않고 지저분하지 않으며 부담스럽지 않다. 

김소희를 보면 무언가 상당히 모범생 같은 느낌...

오래 배우지 않았는데 금방금방 습득해버린 느낌.. 그런 똘똘한 느낌이 든다. 

무슨 노래든 무슨 춤이든 다 잘 담아 줄 것 같은, 아주 잘 만들어진 그릇같은 느낌.

노래나 춤을 하는 내내 오디션 보는 입장의 긴장감은 전혀 느껴지지 않고 ,

심사평을 듣는 태도에서도 긴장감보다는 "그래 내가 좀 그렇지"라는 느낌의 도도함마저... 

어린 나이에 상당한 완성미를 갖춘 참가자에 대해 많은 생각이 드는건 어쩔수 없는듯하다. 

이런 사람이 어떻게 아직까지 연습생을 하고 있으며,

혹시 이런 연습생이 아직도 많이 있을까 기대감도 갖게 한다. 

지금 당장 솔로로 데뷔해도 아마 상당한 팬들을 확보하지 않을까? 

다른 참가자들이 어느정도 수준인지 자세히는 모르지만 정상까지 올라가길 응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