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또는 미래 시대의 진짜 영재 판별법 - 뮤직라이프 (Musiclife) 이런저런 2025. 5. 20. 09:50
제목:

요즘 또는 미래 시대의 진짜 영재 판별법

얼마전까지만 해도 영재를 판별할때 가장 중요하게 보았던 것이 IQ다.

얼마의 수치를 넘으면 영재라고 누구나 끄덕였다.

 

하지만 이런 기준이 바뀌었다.

 

 

 

1. 왜 영재성을 판단해야 할까?

영재라는 존재가 우리에게 주는 가장 큰 의미는

그 영재성으로 사회의 많은 분야를 더욱 뛰어나게 이끌어줄 것이라는 기대감이 있다.

즉, 다시 말해 일반인(?)이 보지 못하는 것을 영재들이 해결하여 더 나은 문화 문명을 만들어 달라는

기대가 있다는 것이다.

전혀 기대하지 못했던 방식으로 어떤 문제가 해결될때 우리는 감동을 느낀다.

 

 

2. IQ는 왜 필요했나

지금까지는 IQ높은 사람들이 그 역할을 해왔다.

엄밀히 말하면 지도층들이 IQ가 높았다고 말할 수 있겠다.

IQ테스트는 빠르게 암기를 잘하거나 특정한 상황의 관계를 잘 알아내는 수준이

어느 정도인지 측정하는 것이라고 보면 되겠다.

과거에는 그것이 의미가 있었지만 현재는 점점 퇴색되어가고 있다.

그 이유는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점점 기계적으로 빠르게 무언가를 해결하는 것이

궁극적으로 더 낫지 않은 세상이 되어가고 있다고 봐야 할 것이다.

 

 

3. 그렇다면 무엇으로 영재성을 판단?

미래의 세상은 너무나 복잡한 세상에서 문제가 무엇인지 모르는 경우가 많다.

IQ는 문제가 알려진 상태에서 해결하는 능력을 측정하기 위해서

효율적일지는 몰라도 문제를 찾아내는 것에는 효과적이지 않다.

미래의 영재들은 아무도 찾아내지 못하는 문제를 찾아낸다.

 

 

4. 그렇다면 어떻게 문제를 찾아낼까?

이 분야에 영재성을 가진 아이들은 정답을 찾아내기보다 많은 질문을 한다.

단순히 정답을 맞히는 데 그치지 않고, 계속 새로운 질문을 던지는 아이들이 그런 경우다.

예를 들어 어떤 수학문제가 있다고 가정할때,

"왜 이런 방식으로만 풀어야 하지?", "이 공식은 어디서 왔을까?"

이런 고민을 끓임없이 한다. 계속 의심하는 것이다.

 

 

5. 그렇게 찾은 문제를 어떻게 해결할까?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에 정해진 규칙은 없다.

자신만의 규칙이나 패턴을 만든다. 

배우지 않은 내용도 관찰과 추론을 통해 스스로 원리를 유추할 수 있다.

그렇기에 자신만의 방식으로 문제를 해결해 나간다.

예를 들어, 모든 상황을 순차적으로 머리속에서

하나하나 고민하며 해결해 나간다.

이 과정에 이미 알려진 방법이 대부분 동원되지만

자신만의 방법을 동원하여 남들이 생각지 못하는 과정이 동원된다.

 

 

6. 그렇다면 이런 능력은 어떻게 키워지는가?

이런 학생들은 흔히 자기주도적이라는 표현을 쓰지만

그건 너무 거창하고, 쉽게 말해서 자기 혼자서 무언가를 꾸준히 해결해보는

경험을 일상생활에서 해오고 있는 아이 일수록 이런 능력을 갖게 될 가능성이 높다고 본다.

혼자서 독서를 하든 장난감 조립을 하든 무엇을 하든 자신의 세상에서

스스로 분석하고 호기심을 가지며 다양한 경험을 하게되면

그 과정에서 이런 능력은 자연스레 터득하게 된다.

 

 

그렇다면 내 아이가 이런 영재성을 가지고 있는지 어떻게 판단할까?

 


1. 오랜 시간 동안 아이가 어떤 문제를 해결할때 문제 해결 과정을 지켜보며 평가해보면 된다.

이때 반드시 주의해야 할 것은 정답 여부보다 접근 방식 중심으로 해결해 나가는지 봐야 한다.


2. 스스로 주제를 정해서 호기심을 가지고 탐구하고 결과를 주변에 알리는 과정을 스스로 수행하는지

보면 알 수 있다. 거창한 탐구가 아니라 작은 하나라도 괜찮다.

3. 이거는 IQ테스트와 비슷하다고 볼수 있는데, 어떤 상황을 잘 이해할 수 있는 능력이 있는지를

갖췄는지 판단해본다.

 

 

물론 그 기준이 무용하다고 볼수는 없지만

그 기준이 현재 사회의 많은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한 중요한 요소가 아닌 것만은 분명해 보인다.

 

 

Posted by 뮤직라이프, Musiclife is my lif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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