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 2024년 여름 열대야는 언제 끝날까? - 뮤직라이프 (Musiclife) 사회이슈 2024. 8. 12.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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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 2024년 여름 열대야는 언제 끝날까?

요즘 밤12시에도 29도를 찍고 있다.

예전처럼 습도가 높은 느낌은 아니지만 밤이고 낮이고 너무 숨막히는 더위다.

 

지금 날씨로만 봐선 태국보다 더 더운 느낌이다.

태국에서는 그래도 밤이나 아침엔 견딜만했는데

지금 우리나라는 밤이든 아침이든 숨이 막히는 답답한 무더위가 이어지고 있다.

벌써 올해 온열질환 사망자가 20명을 넘어 섰다고 한다.

 

이러니 우리나라가 동남아처럼 날씨가 바뀌고 있다는 말이 나오고 있는듯 하다.

 

아마 머지 않은 장래에 동남아 여행가고 싶지 않을 듯 하다.

 

 

어쨌든 올해 무더위는 언제 끝날 것인가.

한번 예측을 해보자. 작년과 제작년엔 어땠을까?

일단 서울에서부터 사라질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서울 중심으로 추정해 보겠다.

 

일단 무더위를 나타내는 요소중에 낮 최고온도와 밤최저 온도가 있는데

낮엔 활동하기도 하고 실내에 있을때라 무더위를 잘 느끼지 못한다.

그리고 열대야가 있을때 더 잠자리도 불편하면서 삶의 질이 떨어진다.

그래서 일단 무더위=열대야 라는 나름의 기준으로 분석해보겠다.

 

 

열대야의 공식적인 기준이 밤 25도를 넘는 것이다.

 

25도를 기준으로 본다면,

2023년 작년 여름은 처서를 즈음하여 열대야가 끝났다.

날짜는 8월21일부터 8월23일쯤 열대야가 끝난듯 하다.

 

그리고,

2022년 역시 신기하게도 23년과 같이 8월21-23일 즈음하여 열대야가 끝났다.

 

 

 

 

하지만 실제 25도는 선선함을 느낄수 있고 27도 이상이면 너무 덥다라는 느낌을 받았다.

내가 느끼기엔 실제 체감 열대야의 온도는 27도일때이다.

 

그래서 최저온도 27도가 다시 나타나지 않는 날짜를 찾아봤다.

그때가 열대야가 진짜 끝나는 날일 것으로 생각되었다.

 

그래서 작년 2023년을 보니 8월8일 입추에 26도 대로 진입했다.

그 이후에는 27도가 나타나지 않았고 점점 최저기온이 낮아졌다.

그때부터 슬슬 무더위가 물러나기 시작한 것이다.

 

하지만 올해는 8월12일인 아직도 밤 최저온도가 28도대에 머물러 있다는 것이다.

작년보다 벌써 며칠 더 늦게까지 머물러 있다는 뜻이다.

 

한국 날씨가 더워지고 있다는 말이 사실인 것 같다.

 

예보에 따르면 16일 즈음에야 밤 최저온도가 27도 아래로 떨어질 것으로 보인다.

 

그렇다면 작년8일보다 8일이 더 늦게 열대야가 끝나고 거기에 따라 무더위도 늦게 물러난다는 얘기가 된다.

물론 예보대로 16일쯤이 될수도 아닐수도 있다.

어쨌든 지금으로부터 약 일주일내에 열대야는 끝날 것이라고 예측해 본다. 뇌피셜...

대충대강 끄적거려봤지만 열대야가 끝나려면 한 일주일은 더 기다려야 할듯하다.

 

 

어쨌든 점점 여름의 무더위가 길어 진다는 느낌을 받는다.

4,5년전엔 7월까진 견딜만했는데 이젠 6월부터 에어컨을 켜야하나 말아야 하나 고민하게 된다.

 

이런 말은 정말 안하고 싶지만,

예전이 좋았는데... 라는 말이 절로 나온다.

적응해야겠지?

 

.끝.

Posted by 뮤직라이프, Musiclife is my lif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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